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인터뷰

"젊은층 대장질환 증가세 …대장내시경 중요성 부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최근 들어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과민성 대장과 염증성 대장 질환군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연령층을 확대해 대장암 등 중증질환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해야 합니다."이안내과의원 강동윤 원장. 부산 이안내과의원 강동윤 원장(1982년생, 경상의대 2009년 졸업)은 대장내시경 검사의 중요성과 검진 제도 개선 필요성을 피력했다.대장암 예방을 위한 대장내시경 중요성은 이미 검증된 상태이다.중앙암등록본부의 2021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암 등록 환자 25만 4718건 중 대장암은 2만 9030건(11.4%)으로 전체 암 발생 4위를 차지했다.올해 란셋 소화기저널에서 20~49세 젊은 연령층에서 인구 10만명 당 대장암 발생률 관련 우리나라가 12.9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개원가에서 대장내시경은 위내시경과 함께 암 예방을 위한 일차의료 핵심 검사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강 원장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트레스 등으로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선종이 발견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높다. 용종 크기에 따라 올가미 절제술과 소작술 등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개원가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젊은 세대의 대장 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점이다.그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20~40%에서 잠혈이 발견되고 있다. 양성이라고 해도 암 등 다른 질환으로 변이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면서 "젊은 층을 대상으로 대장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분변 검사 연령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대장내시경 환자 20~40% 잠혈 발견 "검진 연령 확대, 정기 검사 필요"현재 대장암 국가 검진은 만 50세 이상 대변에 혈액이 있는지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강 원장은 대장내시경 중요성과 현장을 반영한 검진 제도를 주문했다. 강 원장은 "젊은 직장인들이 대장 증상을 느껴도 시간적 여유가 없어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30~40대를 대상으로 대장내시경과 분변잠혈검사를 확대해 대장암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장내시경 낮은 수가 개선도 주문했다.대장내시경 검사는 통상적으로 20~30분이 걸리며 의사와 간호사가 수행한다.그는 "내시경 소독 등 질 관리 그리고 환자 교육을 위한 수가를 마련해야 한다. 대장 질환 예방을 위해 음주와 흡연, 식생활 개선 등 인식 개선이 필요하나 낮은 수가 상황에서 진료 중 별도의 교육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강동윤 원장은 "과거 암 발현 주기가 5~10년 이었다면 지금은 더욱 짧아지고 있다.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정부가 국민 건강을 생각한다면 의료현장을 반영한 대장암 검진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2-09-16 05:30:00아카데미

"위식도 역류 질환 PPI 처방 위험 관리 어렵지 않아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국인의 국민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위식도 역류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처방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내시경 검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7~9명은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위식도 역류 질환은 우리나라 1·2차 의료기관에서 가장 관리 비중이 높은 질환인 것이 사실. 온종합병원 강동윤 과장. 이러한 위식도 역류 질환 관리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약물은 프로톤펌프억제제(PPI)다. 하지만 PPI 제제를 장기 복용하면 칼슘 흡수를 방해해 골절 위험 등 부작용이 나타나는 문제가 불거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일선 임상 전문가들은 PPI 처방에 대한 부작용을 감안하더라도 위산 억제력 등을 고려할때 충분히 위험을 관리하며 유효성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강동윤 부산온종합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은 "환자별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한 복용을 유도한다"며 "장기 복용으로 인한 골절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것은 맞지만 약물을 복용하는 모든 환자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과장은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4주~8주간의 복용에 대해서는 안전성과 내성 문제 등에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임상 근거들이 충분히 나와 있다"며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안전하게 PPI 제제를 조절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 과정상 위산 분비가 억제되면서 영양소의 흡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칼슘 흡수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질환 자체가 가진 특성을 들여다보면 이상 반응 문제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 또한 그는 위식도 역류 질환이 완치보다는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는 만성 질환에 속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매일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에 이상반응 조절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강동윤 과장은 PPI 처방과 관련, 위험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위식도 역류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쓰림과 위산 역류 증상이다. 가슴쓰림은 대개 명치 끝에서 목구멍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것처럼 흉골 뒤쪽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을 말하며, 환자는 가슴이 쓰리다, 화끈거린다, 따갑다, 뜨겁다라고 느낀다. 이 같은 증상 외에 연하곤란, 연하통, 오심 등의 소화기 증상, 만성적인 후두 증상, 인후 이물감, 기침, 쉰 목소리, 후두염, 만성 부비동염 등의 이비인후과 증상, 만성 기침, 천식과 같은 호흡기계 증상, 충치 등과 같은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강 과장은 "우리나라의 식단도 산 분비를 증가시키는 식생활로 변화하면서 위산 분비 자체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방 섭취가 많거나 비만으로 인해 복압이 증가하면 위식도 역류가 쉽게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임상현장에서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 시 고민하는 부분은 생활습관 등 비약물치료를 안착시키는 것. 환자들이 약을 끊어도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증상이 재발하거나 불안정해지면서 다시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강 과장은 "꾸준히 비약물치료에 대한 교육을 말하지만 습관 개선이 안 되는 환자들도 많다"며 "환자의 증세가 좋아지면 용량을 감량하는 전략을 기본으로 식습관 개선·체중감량 등 생활습관을 집중 모니터링한다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1-04-29 05:45:55아카데미

약물알레르기 컨소시엄 발족 "진단과 치료법 개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중증질환 알레르기 면역과 임상 연구를 위한 연구회가 발족됐다. 한국약물알레르기 연구컨소시엄(Korea Drug Allergy Consortium, KoDARC)’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KoDARC은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중증 약물알레르기 현황 조사, 위험인자 발굴, 진단과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한다. 약물알레르기연구 컨소시엄 발족식 모습.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를 비롯해 세브란스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서울대 약학대학 임상약학실, 서울대 의학연구원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연구소, 연세의대 알레르기 연구소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약물알레르기 연구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회도 병행됐다. 서울의대 강혜련 교수는 낮은 발생 빈도로 인해 일반인과 임상 의사들이 약물알레르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컨소시엄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교육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약대 오정미 교수는 유전적 원인으로 가족에게 동일한 약물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사례가 잦은 만큼, 환자를 포함한 가족 전체에 대한 유전학적인 상담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연세의대 이재현 교수는 약물알레르기 연구와 더불어, 실질적으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확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컨소시엄은 향후 대학과 병원, 연구소, 기업 등 국내외 다양한 약물알레르기 연구기관의 컨소시엄 참여를 확대해 약물알레르기 분야 ‘산학연병관’ 친화적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강동윤 교수는 "KoDARC가 약물알레르기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가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연구에 노력하겠다"면서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약물알레르기 연구의 위상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3-26 09:19:00병·의원

중중피부이상 유발 1순위 약물은 통풍약 '알로푸리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최근 중증피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와 천식알레르기학회 약물연구회가 공동으로 한국인의 중증피부이상반응 관련 대규모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강혜련(좌), 강동윤(우) 교수 이번 연구는 대규모 한국인 중증피부이상반응 컨소시엄(KoSCAR, 책임연구자 알레르기내과 강혜련 교수)형태로 진행, 약물에 의한 중증피부이상반응(SCAR)의 발생 현황 및 위험도 분석했다. 한국인 중증피부이상반응 컨소시엄은 국내 34개의 3차 병원이 참여한 대규모 연구팀으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중증피부이상반응 환자 745명에 대한 원인 약물과 경과 등을 분석했다. 단일국가로서는 최대 규모다. 분석 결과, 한국에서 중증피부이상반응의 주요 원인 약물은 통풍 치료제인 알로푸리놀(14%)과 항경련제인 카르바마제핀(9.5%), 이밖에 반코마이신(4.7%), 항결핵제(6.3%)였다. 일부 약물은 원인 약물에 따라 발현하는 임상 양상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중증피부이상반응으로 인한 사망률은 6.6%였으며, 사망의 90%가 2개월 이내 발생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 등 초기대응 체계를 제대로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시사했다. 중증피부이상반응은 스티븐스-존슨증후군(SJS), 독성표피괴사용해(TEN), 호산구증가증 및 전신증상(DRESS)과 같이 광범위한 피부발진, 물집, 점막 손상이 나타나거나 화상처럼 피부가 벗겨지는 심한 경우의 약물 부작용이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100만명에 1~2명꼴로 발생하지만 심할 경우 실명, 만성 피부염, 자가면역질환 등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하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 질환은 발생 자체가 드물고, 약을 복용한 후 수주에서 수개월 후 증상이 발생하기도 해 진단 자체가 어렵다 보니 전 세계적으로도 대규모 연구가 거의 없었다. 특히 질환 발병에 인종적 특성이 기여하기 때문에 나라별 발생 현황과 특징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희귀질환이니 만큼 다기관, 다국가 협력연구가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도 유럽 중심의 RegiSCAR 데이터베이스가 유일하였는데, 이번에 한국인 대규모 자료를 구축해 앞으로 활발한 국제협력이 기대된다. 연구팀은 한국인의 중증피부이상반응의 현황을 파악한 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관련 분야 진료를 개선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대병원 강동윤 교수(약물안전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 중증피부이상반응의 원인, 양상, 예후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인에서 중증피부이상반응을 일으키는 주요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 초기 약물 처방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환자 발생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실시간 감시체계와 대응 체계를 통한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In Practice)에 9월호에 실렸다.
2020-11-27 11:10:56학술

신종 코로나 사태 속 한의계도 역할 찾기 한창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서 한의계도 면역력 강화를 위한 의약품 지원 등 역할을 찾기에 한창이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중국 우한에서 온 교민이 격리생할을 하고 있는 충청남도 아산시를 찾아 격려금을 전달하고 면역력 강화를 위한 경옥고 100박스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의협 관계자들이 찾은 곳은 충남 재난안전대책본부. 최혁용 회장을 비롯해 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장, 황병천 인천시한의사회장, 김용진 대전시한의사회장, 주왕석 울산시한의사회장, 이필우 충남한의사회장, 강동윤 전남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국가적 재난에 각계 각층에서 관심을 갖고 힘을 합쳐 극복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며 "추후 이번 사태 극복에 동참해 준 여러단체의 기여활동을 담은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혁용 회장은 다시 한 번 신종 코로나 감염 치료에 한의약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꺼냈다. 그는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을 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은 의료인인 한의사의 당연한 책무"라며 "중국은 이미 중의약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한의약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2-12 13:45:01병·의원

서울시한의사회, '패밀리 데이' 행사 전국 방송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서울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21일 경기도 서울랜드에서 '2019 서울시한의사회 패밀리 데이(Family Day)'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내빈 축사와 우수회원 시상, 패밀리콘서트 순으로 이뤄졌다. 우수회원 표창패는 총 45명에게 수여됐다. 패밀리데이 공개콘서트는 개그맨 조윤호 씨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하여 강난희 여사가 참석했다. 또 서울시한의사회 오길룡·김영권·박혁수 명예회장과 대한한의사협회 방대건 수석부회장, 한윤승·김경태 중앙감사, 경기도한의사회 윤성찬 회장, 충청남도한의사회 이필우 회장, 전라남도한의사회 강동윤 회장, 대한여한의사회 김영선 회장이 자리했다. 서울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은 "패밀리데이 행사가 WBS원음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송출됐다"며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 등을 국민에게 널리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24 13:16:49병·의원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